캐나다 가공 감자 특색 살린 레시피 공개, 셰프가 직접 개발해 눈길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 등을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캐나다 가공감자 브랜드 ‘카벤디쉬(Cavendish)’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카벤디쉬는 캐나다에서 1882년 설립된 전통 깊은 감자 브랜드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세계 전역에 냉동감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해 카벤디쉬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호텔 15년 경력의 전문 셰프와 함께 개발한 포테이토 팬케이크, 에그 포테이토 머핀 등 각양각색의 카벤디쉬 냉동감자 요리를 선보였다. 고품질 캐나다 감자의 풍미를 제대로 살린 총 6가지의 요리는 냉동감자가 메인디쉬로서 모자람이 없음을 보여주면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레스토랑 콘셉트로 꾸며진 카벤디쉬 부스에서는 외식업 종사자를 비롯한 모든 관람객이 카벤디쉬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맛보면서 제품 관련 상담이 어어졌고 해당 요리 외 다양한 레시피도 준비되어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었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카벤디쉬가 작년에 이어 아시아 대표 식품산업 전시회인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를 통해 중식, 양식 등 각 외식업종별로 어울리는 냉동감자 활용 방안을 제공해 카벤디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 자동화 시스템으로 주문시간 단축, 고객 편의 향상
- 인력 수급 어려운 중소도시 매장부터 우선 설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무인주문시스템 키오스크(Kiosk)를 도입한다.
이번 결정은 고객 편의 증대와 함께 가맹점주들의 운영 효율을 지원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매장 방문 고객은 점원과 대면하지 않고도 본인이 직접 원하는 메뉴 주문부터 매장 식사, 포장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결제방법도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하다.
현재 키오스크를 우선 도입한 곳은 경기 파주, 전남 여수 등 중소도시 매장들로, 평소 점원을 구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맘스터치 측은 전국 1,130여 개의 가맹점 가운데 매장 입지, 인력 현황 등 타당성을 검토해 20여 개 매장에 키오스크를 우선 설치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키오스크 도입은 가맹사업주들의 요청에 기반해 고객 편의성과 매장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실제 운영 중인 점주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16년 말 1000호점 달성 이어 1년 만에 100개 점포 추가 출점
- 신규 매장 50% 이상 수도권, 전체의 31%로 지속 성장
- 대만/베트남/미국 등 해외도 속도, 국내 1위 브랜드 목표 향해 순항
(2018. 3. 22)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1,100호점을 넘어섰다.
2014년 500호점 달성 후, 2016년 1,000호점을 오픈하며 매장 수를 두 배로 확대한 맘스터치는 프랜차이즈 업계 불황 속에서도 최근 5년간 매장 수 연평균 25%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매출액도 큰 폭으로 뛰었다. 2014년, 2015년 각각 매출액 794억원, 1486억원을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2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어서 2017년 매출액은 2,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했다.
실제, 상위 5개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지난 3년간(2014~2016) 실적에 의하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한 브랜드는 맘스터치가 유일하다.
맘스터치의 약진은 특히 올해 국내외적으로 두드러졌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58개에 불과했던 서울 지역의 매장이 올해 76개로 늘면서 수도권 매장 비율이 31%를 넘어섰다. 덕분에 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맘스터치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1월에는 토종 버거 브랜드 최초로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에 진출, 캘리포니아주 콘코드(Concord)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기 진출한 대만과 베트만 시장에서 역시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며 순항 중에 있다.
맘스터치는 지난 2005년 출시한 대표 메뉴 '싸이버거'가 입이 찢어질 정도로 두꺼운 버거라는 의미로 '입찢버거'라는 별명을 얻으며 이름을 알렸다. 푸짐한 양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 뛰어난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쌓아나갔다.
이와 함께, 애프터오더쿠킹(주문후조리) 시스템으로 방금 막 요리한 신선한 제품을 제공해 안전한 먹거리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상권 전략 역시 성공 요소 중 하나다. 주요 상권을 목표로 하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주요 타깃인 대학생 등 젊은 층이 밀집된 골목 상권을 공략해 점차 가맹점 수를 늘려나갔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경기 불황뿐만 아니라 업계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고객들의 사랑과가맹점주들의 믿음으로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국내 1위 버거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식품제조유통기업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이번 동계 올림픽 기간 중 운영되는 ‘캐나다 올림픽하우스’에 캐나다 가공감자 브랜드 카벤디쉬 제품을 공급한다.
카벤디쉬의 감자튀김은 캐나다 올림픽하우스 식당 메인 메뉴의 사이드 형태로 제공돼 캐나다 선수들에게는 고국의 맛을, 관람객들에게는 고품질 캐나다 감자의 풍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 공급은 올림픽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올림픽하우스 식당에서 사용할 감자튀김을 구하기 위해 캐나다올림픽위원회가 카벤디쉬 본사에 연락, 이후 본사 문의를 받은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일부 제품의 무상 지원을 약속했다.
카벤디쉬는 1882년 설립된 전통 깊은 캐나다의 가공감자 브랜드로 세계 전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 2015년 카벤디쉬와 독점공급계약 후 1년 여간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한국인 입맛에 맞는 총 16가지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도 함께 개발, 제공하고 있어 유통채널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 박성민 포데이토팀장은 “올림픽이라는 뜻 깊은 행사에 카벤디쉬 제품을 캐나다 선수와 세계 각국 관람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국내에서 쉽게 맛볼 수 없었던 다양한 품종과 좋은 품질의 캐나다 감자를 선별, 공급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올림픽파크에 자리 잡은 캐나다 올림픽하우스는 300평의 규모로 캐나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물론, 일반에도 공개해 캐나다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캐나다 풍의 건물부터 음식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캐나다 대표팀의 경기 관람과 기념품 구매도 가능하다.
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는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버거의 본고장 격인 미국 시장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맘스터치 측은 지난 1일 미 캘리포니아주 콘코드 지역에서 미국 1호점의 영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다양한 음식점이 밀집돼 있어 이른바 ‘먹자골목’으로 불리는 상권으로, 버거 매장으로는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지 고객은 물론 관광객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매장은 약 40평 규모, 40여 개의 좌석으로 구성했으며 사계절 내내 따뜻한 캘리포니아주의 날씨를 고려해 외부 테라스도 마련했다. 고객들이 다양한 매장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지 고객의 입맛을 공략하고자 맞춤형 소스를 개발했으며, 추가적 현지화 요소를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이번 미국 1호점 오픈으로 대만, 베트남에 이어 해외 진출 국가를 3개로 늘렸다. 대만은 지난해 12월 5호점 오픈을 기념하는 대규모 고객 감사 행사를 열었으며, 베트남 역시 올해 초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의 미국 진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버거 브랜드로는 최초로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토종 버거의 저력을 알려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http://www.sedaily.com/NewsView/1RUAPBJ3T9
프랜차이즈 부문엔 이재호 신임 사장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명일 유통부문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재호 프랜차이즈부문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1일 이같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명일 신임 대표이사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설립부터 함께한 창립 멤버다.
전 신임 대표는 2004년 3월부터 현재까지 해마로서비스의 유통부문 전반을 책임져왔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진 TS해마로에서 근무한 바 있다.
TS해마로는 파파이스를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브랜드다.
이재호 프랜차이즈 부문 신임 사장 역시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창립멤버다. 그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대표 외식 브랜드인 맘스터치를 성장시킨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사장은 TS해마로와 도드람푸드를 거쳐 2004년 해마로푸드서비스에 입사했다.
[이희수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797380
KT 엠하우스(대표 조훈)는 업계 최초로 해마로푸드서비스(대표 정현식)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T 엠하우스는 맘스터치 모바일 상품권 발행은 물론 유통, 정산까지 관련 서비스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모바일 상품권 발행·정산 시스템을 활용, 기존 정산 단계(가맹점주→본사→모바일 상품권 사업자→본사→가맹점주)를 최소화하면서 서비스 효율화를 실현했다.
전국 1100여개 맘스터치 가맹점주들은 매월 모바일 상품권 판매 대금 및 정산 내역을 휴대폰 '스마트 명세서'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문의 사항은 프랜차이즈 본사를 거치지 않고 KT 엠하우스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맘스터치 모바일 상품권은 총 40여개 상품과 모바일 금액권(5000원·1만원 권)으로 구성했다. 기프티쇼 웹 사이트는 물론 카카오톡 선물하기, 신세계몰, 위메프, 인터파크 등 1000여개 KT 엠하우스 제휴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훈 KT 엠하우스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편익을 고려한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지속 제안할 계획”이라면서 “지금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사인 YG인베스트먼트가 IBK캐피탈과 손잡고 패스트푸드점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 해마로푸드서비스에 150억원 규모 투자에 나섰다. 패스트푸드 시장의 정체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년 두 자릿수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YG인베스트먼트와 IBK캐피탈은 24일 해마로푸드서비스가 발행하는 1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YG인베스트먼트와 IBK캐피탈이 'YG-IBKC 라이프스타일 벨류업 펀드'를 조성해 투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전략적 목적보다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성장성에 베팅한 순수한 재무적 투자 차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싸이버거'로 잘 알려진 맘스터치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에 매장을 내는 대신 골목 안쪽에 점포를 여는 등 임차료 부담을 줄이는 전략으로 주목받아왔다. 광고나 마케팅 비용도 최소화했다. 대신 햄버거 가격을 20%가량 낮춰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로 승부수를 던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올해 매출액은 2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역시 214억원으로 26.63%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해 인수한 친환경 세제 업체 슈가버블과 지난 3월 선보인 화덕피자 전문점 '붐바타' 등 신사업 관련 실적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한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200억원에 달한다.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이 같은 고속 성장을 하는 데에는 '착한 프랜차이즈'로 알려질 정도로 가맹점주들과 좋은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맘스터치 가맹점주들이 지불하는 로열티는 가맹점주 매출액 대비 1% 수준으로 타사(3~6%) 대비 크게 낮다.
[강두순 기자 / 전경운 기자]
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497176
가맹사업·식자재유통 양대 축…경쟁사 대비 5%p 낮은 로열티 비용
이 기사는 2017년 07월 06일 16: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가맹점주의 부담을 낮춰 상생협력 구조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맹본사가 '갑질 주범'으로 지목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조성되는 상황에서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정착시킨 상생 인프라에 관심이 모인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로부터 월 매출액의 1%를 브랜드 로열티로 수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인테리어 업체를 지정하지 않고 가맹점주의 자율에 맡기는 등의 방식으로 매장 출점 및 운영에 따른 비용을 낮췄다.
일반적으로 가맹점주는 가맹본사에 가입비(가맹비)와 보증금, 광고분담금 등을 납부하며 이외에 인테리어 비용 등을 추가로 지출한다. 비정기적으로 소요되는 인테리어 비용과는 달리 브랜드 사용료(로열티 비용)는 가맹본사에 정기적으로 납부해야하는 금액이다. 때문에 로열티 비용이 높을수록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는 구조다.
공정거래위원회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해마로푸드서비스 가맹점주가 매달 지출하는 로열티 비용은 매출의 1%로 경쟁사 대비 많게는 5%포인트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파파존스와 버거킹 가맹본사는 각각 월 매출액의 6%를 로열티 비용으로 책정했다.
업체별로 직영점, 가맹점 비율이 상이하므로 개별적 특성을 감안할 필요성은 있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로열티 비용이 경쟁사 대비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본사가 인테리어 업체를 직접 선정하지 않는 점도 특징적이다. 맘스터치의 단위면적(3.3㎡)당 평균 인테리어 비용은 1백 65만 원으로 맘스터치 가맹점주는 1개 매장의 인테리어 비용으로 평균 4125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처럼 해마로푸드서비스가 가맹점주의 부담을 낮출 수 있었던 비결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식자재유통업으로 매출의 일부를 창출하고 있어 가맹점주에 부담을 크게 전가하지 않고도 수익을 낼 수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가맹 부문, 식자재 유통부문 등 크게 두개의 축을 두고있다. 가맹사업부문에서 프랜차이즈 관련 업무를 맡고 있으며, 단체급식장 등에 원재료를 조달하는 업무는 식자재 유통부문에서 관리하고 있는 구조다. 이외에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제조공장에서 계육원료를 생산해 개별 사업장에 공급하고 있다.
올 1분기 해마로푸드서비스는 가맹사업부문에서 매출 44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개별기준 매출 516억 원의 86.8%에 해당한다. 나머지 13.3%(69억 원)는 식자재유통 부문에서 거둬들였다.
식자재 유통 비중은 점차 높여가는 추세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2014년 말 준공했던 진천공장을 지난해 증축했다. 이로 인해 치킨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다. 2014년 60곳에 불과했던 납품처는 이듬해 100곳으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는 편의점, 대형마트 등을 포함해 130곳과 거래하고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표준화된 인테리어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업체 선정은 가맹점주의 자율에 맡기고 있다"라며 "직영점 없이 가맹점을 통해서만 브랜드를 알리고 있어 점주가 안정적 수익을 내야 본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 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707060100010030000595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캐나다 가공감자 브랜드 ‘카벤디쉬(Cavendish)’ 제품을 한국에 독점 공급하면서 국내 감자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왼쪽)와 제이디 어빙의 제임스 K. 어빙 회장./해마로푸드서비스 제공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오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수분이 적어 튀김용으로 좋은 러셋품종으로 만든 냉동감자 16종을 선보인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2015년 말 카벤디쉬와 독점공급 계약 후 1년가량 제품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카벤디쉬는 1882년 설립된 가족경영기업 제이디 어빙(J.D. Irving)의 자회사로, 북미 감자 가공사업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기업이다.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감자와 애피타이저를 북미 7개 공장에서 가공, 세계 4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단순히 감자를 구입해 가공·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가공용 감자의 품종개발에서 재배, 유통까지 책임진다.
▲ 캐나다 카벤디쉬 로고./카벤디쉬 제공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수요가 많은 크링클컷(crinkle cut), 슈스트링(shoestring) 등 전통적인 제품군과 기존 감자튀김보다 더 굵고 긴 ‘엑스트라 롱팬시’ 등급 제품, 양념(시즈닝)이 더해져 맛과 바삭함이 오래가는 고급 감자류 등을 다양하게 갖춰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한국으로 수출되는 카벤디쉬 제품은 기존에 사용되던 지대 포장이 아닌 한국 수출 전용 패키지(비닐 재질)에 담겨, 유통 과정에서 찢어질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전명일 해마로푸드서비스 유통사업부문 부사장은 “닭고기(계육)과 새우에 이어 감자 제품군까지 확보하면서 외식업계 식자재 ‘빅3’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해마로 전국 대리점을 통해 카벤디쉬의 고품질 냉동감자를 선보여 깐깐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11/2017051100975.html#csidxfcf0364dd6497c7aaf2bd6c5789be46